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는?
대출금의 상환이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금융활동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도는 금융권의 대출입니다. 내 집마련과 자동차 구매, 우리가 평소 사고 싶었던 제품들의 구입 등 돈을 지불 할 때면 금융권 대출을 활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래의 소득을 앞당겨서 쓴다는 측면에서는 대출을 받기 전에 자신의 경제력과 상환능력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본인의 상환능력보다 과도하게 대출을 받는 것은 연체 및 신용등급의 하락, 파산 등과 같은 돌이킬 수 없는 문제들을 낳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의 궁극적인 문제는 우리나라의 부채 가구수와 부채금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월 가계소득에서 지출해야 하는부채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들이 속속히 발표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인상기의 금리의 압박을 받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실제 금리인상으로 정책이 실행된다면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가구들의 이자상환부담이 증가하여 소득이 줄어들지 않더라도 부채에 대한 부담이 커질 것입니다.
소득이 줄거나 큰 목돈이 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일 경우에는 혹시라도 대출금을 갚지 못해서 파산 등의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출금의 상환이 어려울 때 이용 할 수 있는 원금상환유예제도의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금상환유예제도 활용
부채에 취약한 가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정부에서는 여러가지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는 제1금융권인 시중은행을 시작으로 연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전 경보 및 원금상환을 유예 해 주는 제도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9월부터는 저축은행 역시 도입되어서 실행되고 있습니다.
사전경보제는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연체 가능성이 높은 채무자들에게 원금의 상환 유예제도 및 서민금융상품을 안내 해 줍니다. 이와는 달리 원금상환유예제도는 취약 대출자들에게 대출의 상환 기간을 연장 해 주는 제도입니다. 대출 유형별로 내용이 상이하며, 채무자의 현재 금융상황에 따라서 지원 여부와 범위가 달라집니다.
원금상환유예제도는 갑작스러운 실직 및 폐업과 휴업, 자연재해, 질병 등의 금전적인 어려움에 쳐했을 때 원금상환유예제도를 고려 해 볼 수 있으며 일정한 조건이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인 주택소유자, 전세보증금 4억원 이하인 경우와 기타대출의 경우 대출금액 1억원 이하인 대출자만 원금상환유예제도의 적용이 됩니다. 경제적인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이 원금상환유예제도의 대상자이기 때문에 퇴직금과 상속 받은 재산, 보험금 등이 충분한 경우에는 감안하여 지원 대상에서 예외가 됩니다.
또한 2금융권인 저축은행에서도 원금상환유예제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부동산의 가격하락으로 인해서 담보력이 내려갈 경우와 장기간 입영이나 해외체류인 경우, 타 금융회사의 신용관리 대상에 올라간 경우 등은 은행보다 대상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입니다. 저축은행 또한 연체발생 우려가 있는 대출자분들에게 사전 고지가 실시되며, 해당되는 사람들은 원금상환유예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올 해까지는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등 비은행권에도 모두 적용될 예정입니다.
원금상환유예제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팁!
자신이 대출상환이 힘들어졌다는 의미는 가계의 금융흐름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최상의 시나리오이지만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합니다. 우선 소득과 주소지, 연락처 등은 최신 상태로 유지하면서, 연체 우려로 금융회사의 전화를 받지 않으면 안됩니다. 또한 소득 등 상환능력의 변화도 갱신하여야 합니다.
정보 갱신이 적극적인 사람의 경우에는 차후 프리워크아웃에서의 연체이자 감면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혹시라도 금융기관의 연락이 없더라도 대출상환이 힘들게 되었더라면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담당자와의 통화를 통해서 원금상환 유예 가능여부를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연체발생으로 인한 신용등급의 하락과 파산 등의 상황을 선제적으로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이라면 받기 전 상환할 수 있는 능려과 소득의 하락, 금융위기 등의 여러가지 대외금융변수들을 감안하여 공격적인 시각보다는 보수적인 입장에서 접근해야 하며, 본인의 부채관리와 신용관리 등에도 같이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는 것이 미래의 금융생활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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