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다중채무자 신용관리를 위한 방법에 대해서

Posted by 유연한 버드나무처럼
2018. 11. 7. 16:00 신용관련 정보

 빨간불 켜진 다중채무자 신용관리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기준금리의 인하는 가계대출 수를 급격하게 늘리는 도화선 역할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꾸준히 증가 해 오던 가계부채 금액은 1,500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이르러 전세계 금융업계에서도 한국의 가계부채 수준에 대해 염려하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금리 상승기에 있어서 가계부채 상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금리가 오르면 채무자들 중에서도 단일채무자보다는 다중채무자들의 충격이 클 수 밖에 없습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높은 이자를 물어야 하는 금융비용의 증가는 연체와 함께 개인신용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용이 좋은 사람들이라도 다중 채무자라면 신용등급의 하락과 금리인상기의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금리인상의 충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중채무자의 신용관리는 필수적입니다. 전반적인 가계상황을 점검하고 최대한 채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중채무자분들의 신용관리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밀려있는 연체는 최대한 빠르게 상환해야 합니다!


우선 금융연체가 발생하게 되면 최대한 빠르게 상환하여 연체기록이 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신용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만약에 연체가 여러 건이라면 이자가 높은 대출부터 정리를 하되 연체가 발생되었거나 오래된 대출 건 그리고 소액부터 차례대로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분산된 채무를 통합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면 최대한 월 납부하는 금액을 줄일 수 있어서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적용이 가능한 금융기관에서는 최대한 사용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이란 채무자가 은행을 상대로 자신의 회사에서의 직위, 연소득, 신용등급의 상승, 담보 제공 등을 통해 신용조건이 바뀌었을 때 해당 금융기관에 신청 할 수 있는 제도로 대출을 받은 뒤에는 신용상태가 좋아지만 상환 전이라도 약정된 금리의 조정을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발생하는데 이를 금리인하요구권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국민 중의 60% 이상이 매년 한 번 이상 신용등급이 변동이 있는데 비해서 금리인하요구권을 잘 알지 못해서 금융기관에 금리인하요구를 하는 금융소비자들의 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대출을 받은 후에 신용상태가 개선이 되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약정된 대출이자를 조금이라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체계적인 부채상환 계획 수립과 지출 관리가 필요합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카드론 등의 여러 건의 다중채무가 있다면, 정확한 부채의 규모를 파악한 뒤에 우선순위를 선정해서 그 상품부터 상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출의 경우에는 저축과 고정비, 변동비, 개인용돈 등 세부적으로 소비계획을 수립하여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정부대출 성실상환 및 공과금 납부로 가산점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중채무자일수록 신용평가가점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신용평점 산출 시 직접 반영이 되지 않는 정보 중에서 신용과 유의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별도로 가점을 부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고 해당 금융회사에 통보를 하거나 자료를 제출하면 신용등급 상승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공공요금의 성실납부 실적을 제출


공공요금의 성실납부 기간이 길면 길수록 가점도 늘릴 수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도시가스요금 등 6개월 이상 납부한 공공요금이 해당이 됩니다. 신용조회회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비금융정보의 반영' 신청 또는 우편, 직접방문, 팩스 등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 번 신청해서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정기적으로 납부실적들을 제출해야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은 꼭 체크해야 합니다. 



2.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 대출금을 성실하게 상환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의 서민금융프로그램을 통해서 대출을 받았다고 한다면 신용평가 시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은 후에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연체가 되지 않고 성실하게 상환을 했다거나 대출원금의 50% 이상을 상환하는 경우에는 별도의 상환 실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반영이 됩니다. 



3. 대학(원)재학 시 받은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을 한 사람도 가산점의 혜택이 있는데, 1년 이상 상환하게 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취업 후의 상환학자금 대출이 아닌 학교 재학 중에 받은 학자금 대출에만 한정이 됩니다. 학자금 대출 또한 따로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자동 반영이 됩니다. 




 신용관리는 언제나 적극적으로!


 신용관리에서 소극적이 아닌 언제나 적극적인 행동과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다중채무자분일 경우에는 부채의 통합이나 상환 방법, 신용관리 면에서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신용정보 현황을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신용정보의 오류나 개인 신용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 할 수도 있지만 혼자 관리가 힘들다면 적극적으로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우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는 채무의 조정과, 자금지원, 취업연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1:1 신용과 재무상태 종합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의 무료 금융자문 서비스도 추천합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와 같은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을 해주는 무료 서비스로서 부채관리, 저출과 투자, 금융투자 시 위험관리, 생활관련 세금 등 실질적으로 금융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신용대출 119 프로그램은 신용등급의 하락과 다중채무 등이 발생한 연체 우려 채무자가 활용을 하면 좋습니다. 대출 만기 2개월 전에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서 만기연장 등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인 재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채무감면과 상환유예를 지원 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사업에 실패해서 재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자금 지원을 받는 것도 상담 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