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알려드리면 좋은 금융정보
같은 가족 구성원이라도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듯이
금융환경이나 가지고 있는 지식이 다를 것입니다.
특히나 잘못된 금융상식은 심각한 금융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족 간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내어
부모님의 노후에 도움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금융 우대혜택과 잠자고 있는 내 돈을 찾는 방법,
금융자문서비스, 신용관리, 개인정보 유출 등을 체크해서
공유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첫번째, 예금과 적금은
"비과세 종합저축"을 우선 활용해야 합니다.
2017년을 기준으로 만 63세 이상인 분들이
예금과 적금을 가입할 때에는
비과세 종합저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가입을 하면
최대 5천만원까지는 15.4%에 해당하는 세금을 내지 않고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8년~2019년에는 점점 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연령이 높아진다고 하니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입한도의 경우에는 전 금융기관의 비과세 종합저축의
합계액 기준으로 5천만원이며,
비과세 종합저축은 정기 예적금뿐만 아니라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저축예금 통장에도
적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은 편입니다.
따라서 5천만원을 초과하는 정기 예금과 적금을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보유하고 있지 않은 분이라면
수시로 입출금을 하는 통장도 비과세 종합저축으로
개설하여 이자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은행의 우대혜택을 세부적으로 알아보아야 합니다.
대부분의 시중 은행에서는
금리의 우대와 수수료의 면제 등을 제공하는
일명 '연금우대통장'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만약 부모님이 연금수령혜택이 있다면
"연금통장"을 신규로 개설을 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통장을 "연금통장"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금과 적금 상품의 가입 시에도
추가 우대 금리 혜택이 있으니
부모님께 은행 방문을 권유해드려서
혜택을 상담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번째, 주택연금의 활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운용하고 있는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맡기고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생활비가 부족할 경우에는 활용 해 볼만 합니다.
주택은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할 경우에는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에
생활비를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번째, 은행의 어르신 전용창구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2016년 말 기준으로 시중 16개 은행 총 4,925개 지점에
어르신 전용 상담(거래) 창구를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중에서 5은행(농협, 한국씨티, 대구, 광주, 전북)은
총226개 전담(특성화) 지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어서
연세가 있는 부모님 세대가 이용하기에 용이합니다.
또한 어르신 전용 상담전화도 대부분 은행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은행방문이나 거래에 어려음을 느끼고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어르신 전용 창구를 권해드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번째, 잠자는 내돈의 여부 확인
잠자는 내 돈 여부의 확인은
금융감독원의 '파인' 금융서비스를 통해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지만 부모님세대의 경우에는
온라인 확인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실 수 밖에 없습니다.
2017년 4월부터 은행들은 은행창구를 통해서도
부모님 본인의 은행계좌를 일괄 조회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 < http://fine.fss.or.kr > 메인페이지 캡쳐
따라서 부모님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게좌에 잔액이 있는
경우에 해당 은행에 방문을 하셔서 잔액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여섯번째, 금융자문서비스의 활용
무료금융자문서비스는 금융전문가(국제공인재무설계사)가
직접 상담을 해주는 무료 서비스입니다.
부모님의 부채관리와 저축과 투자,
금융투자 시의 위험관리와 생활관련
세무관련 상담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담연령은 20~80대까지 다양하며,
40~50대 상담이 6,000건에 달할 정도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종자돈을 모으면서 빚을 갚아야 할지
혹은 저축 없이 대출금을 먼저 갚아야 할지에 대해서 판단이 잘 되지 않거나,
학자금대출, 저축, 재테크에 대한 고민 등
(부채관리, 금융피해 예방 및 보호, 보험, 지출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의 재무와
관련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상담이 가능합니다.
국제공인재무설계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하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은퇴를 앞두고 있는 사람들부터 사회초년생까지
누구든지 상관 없이 상담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꼭 부모님과 함께 전반적인 금융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금융감독원 본원 1층 금융민원센터를 방문(오전9시~오후5시)하거나,
금융감독원 콜센터(국번없이 1332)또는
온라인 서비스 ( http://consumer.fss.or.kr )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 웹페이지 < http://consumer.fss.or.kr >캡쳐
일곱번째, 부모님과 함께하면 좋습니다.
직장인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대출이 가계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신용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출금의 이자납부와 원금상황에 대한 계획과
카드사용에 대한 주의가 주요 체크 포인트입니다.
또한 재테크를 진행하고 있을 경우가 많으므로
주식, 펀드, 부동산 등에 대해 무리한 내용은 없는지를
세심하게 살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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