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연금저축에 대해 알아보자

Posted by 유연한 버드나무처럼
2018. 8. 25. 09:55 금융관련 정보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노후 준비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얘기해도 모자르는 듯 합니다. 



대표적인 노후 보장 상품인 연금저축은 


직장인들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재테크 상품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은 은퇴 후에 여유로운 생활을 위한 


개인연금의 한 종류로서 납입기간동안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수령나이가 되어서 수령 시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연금소득세가 적용이 되는 


장기 저축 상품을 말합니다. 



노후 준비를 하는 동시에 세액공제까지 


가능한 상품이어서 상당히 매력적인 재테크 상품입니다. 





바쁜 생활로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없는 요즘 


직장인들은 연금저축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활용방법을 잘 몰라서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노후 대비와 절세라는 


두 가지 헤택을 누릴 수 있는 


연금저축의 종류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의 종류



연금저축의 종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지만 


보통 어떤 금융기관에서 가입하는지에 따라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은행 상품의 경우에는 연금저축신탁, 증권사 상품일 경우에 


연금저축펀드, 보험사(생명, 손해보험사)의 상품일 경우에는 


연금저축보험이라고 합니다. 




다음 표에 나와 있듯이 


각각의 상품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험성향, 운용방식, 수익률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납입방식

 자유납

 자유납

 정기납

 적용금리

 실적배당상품

 실적배당상품

 공시이율

 연금수령기간

 확정기간

확정기간 

 종신, 확정기간(생명)

확정기간(손해)

 원금보장

원금보장 

원금 미보장 

원금보장 

 예금자보호

적용 

미적용 

적용 

 상품유형

-채권형(채권 60% 이상)

-안정형(주식 10% 미만) 

 -채권형(채권 60% 이상)

 -혼합형(채권+주식)

 -안정형(주식 10% 미만)

금리연동형 




의 표에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듯이 


연금저축신탁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연금 저축펀드처럼 투자실적으로 


상품의 금리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러나 펀드와는 달리 권금이 보장이 되고 


예금자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연금저축펀드는 일반적인 펀드처럼 다양한 자산에 투자해서 


그 수익률에 따라서 연금액을 결정하게 됩니다.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서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원금손실 가능성이 높고 


예금자보호법의 보호대상이 아니라는 단점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펀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면 채권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금저축보험은 신탁, 펀드와는 다르게 정기적으로 납입하는 상품입니다. 



공시 이율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생명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연금수령기간을 종신으로 


설정할 수 있어서 장기적인 노후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신탁, 펀드에 비해서 수익률이 낮은 단점도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장점




세액공제




금저축의 가장 큰 장점은 '세액공제'가 되는 상품입니다. 


연 납입액의 최대 400만원


(연 근로소득 1억2천만원 이상의 고소득자는 300만원)에 대해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때 적용이 되는 세액 공제율은 


연 근로소득이 5,500만원 이하일 때 16.5%, 5,500만원 초과일 때 13.2%입니다. 



예를 들어서 연간 연금저축을 500만원 이상 납입했다고 하더라도 


한도인 400만원까지만 세약공제 대상이 됩니다. 



쉽게 예를 들면, 


근로소득이 5,500만원 이하인 사람은 


400만원×16.5%, 즉 최대 660,000원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종합소득금액

(연 근로소득)

4천만원 이하

(5,500만원 이하) 

4천만원 초과 1억원 이하

(5,500만원 초과 1억2천만원 이하) 

 1억원 초과

(1억2천만원 초과)

 세액공제한도 

 400만원

400만원 

300만원 

세액공제비율

16.5% 

13.2% 

13.2% 

최대공제금액

660,000원 

528,000원 

396,000원 



연금저축과 더불어 퇴직연금도 납입하고 있다면 


세액공제의 한도는 기존의 400만원에서 


퇴직연금의 납입으로 인한 추가한도를 더하여 700만원까지 증가합니다. 



상대적으로 연금저축의 공제한도가 적은 


연 근로소득 1억2천만원을 초과하는 고소득자도 


연금저축 300만원+퇴직연금 400만원의 한도를 


적용할 수 있으니 매우 이득입니다.






과세이연과 절세



연금저축은 이자소득이 발생하면 


로 세금을 내는 일반 금융상품과는 다르게 


연금수령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는 과세이연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가입 후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부터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면 


낮은 세율이 적용이 되어서 절세가 가능하게 됩니다. 



연금저축에 적용이 되는 세율은 일반적인 소득세율(15.4%)보다 


훨씬 낮은 연금 소득세율(3.3%~5.5%)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연금소득세율은 나이가 많을수록 낮아지기 때문에, 


연금수령을 미룬다면 세금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단점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



연금저축은 과세이연과 세액공제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연금저축의 증가율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연금저축을 중도에 해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세제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다른 금융상품에 비해서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이 매우 큰 이유는 



연금저축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에는 


그동안 공제받았던 금액과 비과세 이자수익에 


기타소득세(16.5%)를 부과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2013년 이전의 가입자(5년 이내 중도 해지 시)라면 


해지가산세(2.2%)까지 납부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




연금저축계좌의 활용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하여 중도해지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연금저축계좌를 통해서 다양한 


연금저축상품의 보유와 상품 간의 이동이 편리해졌습니다. 



따라서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연금저축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낮은 수익률의 연금저축상품을 


다른 상품으로 이동시킴으로써 효과적인 분산투자가 가능하게 됩니다.

 




다른 연금저축상품으로의 이동은 계약이 유지된다고 인식되기 때문에 


이동에 따른 불이익은 없습니다. 



단, 연금저축보험 가입자들은 초기비용이 크기 때문에 


계약 이전 시에 받게 되는 


해약환급금과 납입했던 원금을 비교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금과 해약환급금이 적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중도인출과 납입중지



지금 당장 목돈이 필요하거나 연금저축을 지속하기 어려울 때는


 중도인출과 납입중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중도인출은 세제혜택을 받지 않은 납입액 안에서 가능합니다. 


연 400만원 한도 이상 납입한 부분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혜택이 없었기 때문에 불이익 없이 중도에 인출이 가능합니다. 



연금저축펀드와 연금저축신탁의 경우에는 


자유로운 불입 방식이기 때문에 


자신의 형편에 따라서 납입금액과 시기의 조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사정이 어려울 때는 잠시 중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정기납 방식이어서 


납입 유예를 선택하는 대안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납입유예 횟수는 3~5회로 극히 제한적이므로 


이를 고려하여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